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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맞손

기사승인 2018.02.14  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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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모바일진단기·플랫폼 도입, 병원 건설프로젝트 등 협력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해외 영토 확장을 전개 중인 KT가 러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구축했다.

KT(회장 황창규)는 14일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의 모스크바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사간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전역 83개주에 1만4,826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스베르방크는 최근 금융사업에 더해 국민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e헬스 분야에 관심을 갖고 모바일 의료 예약서비스 벤처 기업 독독(DocDoc)을 인수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KT의 모바일진단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의료사업을 공동 기획, 연구·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스베르방크의 모바일 의료 예약서비스와 KT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연동한 환자 진료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KT의 스마트 병원 솔루션과 스베르방크의 재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병원 건설 프로젝트에도 적극 협력한다. 올해 러시아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이를 레퍼런스 삼아 인접 독립국가연합(CIS)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스베르방크와의 업무협약으로 든든한 현지 협력 파트너를 갖게 됐다”며, “러시아를 비롯한 CIS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5G,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사업자로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국립대 메디컬센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러시아 제1의 철도회사 러시안 레일웨이즈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러시아 시장 공략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중 러시안 레일웨이즈와의 시범사업은 올해 상반기 착수 예정이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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