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페이스타임에서 가장 큰 불만이라면 그룹 화상 채팅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스카이프나 메신저 등 그룹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앱은 많다. 하지만 어떤 앱도 페이스타임처럼 간편하다는 느낌은 아닐 수 있다.
팜(Fam)은 아이메시지를 하는 한편 그룹 화상 채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으면 다른 아이메시지 앱과 함께 화면에 등장한다. 앱을 실행하면 버튼은 화상채팅 생성(Create Group Video) 하나 밖에 없다. 이 버튼을 누르면 아이메시지를 하고 있는 그룹 전체에 링크를 보내고 이 링크를 누르면 그룹 화상채팅을 할 수 있다.
만일 이 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링크(join chat)를 보내 다운로드를 하면 곧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단점이라면 도중에 화면을 전환하면 채팅 자체가 끝나 버린다는 것이다. 또 누군가 그룹 채팅에 들어왔을 때 알기 어렵다는 것도 단점이다. 하지만 아이메시지 도중 쉽게 그룹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u3A0gcwVE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