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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대륙횡단 열차에 KT 원격의료시스템 구축된다

기사승인 2018.05.21  14: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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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중앙병원과 지방병원 5곳의 원격협진 체계도 구축

 

KT가 러시아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영토 확장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는다.

KT(회장 황창규)는 2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위탁 수행하는 ‘2018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진출 사업’의 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악토베, 동카자흐스탄 지역 12개 병원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과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러시아 제1의 여객 철도 운송기업이자 세계 3대 철도 운송회사인 러시안 레일웨이즈와 진행하게 된다.

러시안 레일웨이즈는 러시아 전역에 173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KT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오는 6월까지 러시안 레일웨이즈 소속 지방병원 5곳과 모스크바 중앙병원(거점병원)간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시베리아 대륙횡단 열차에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KT가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구축·공급을, 분당서울대병원이 진단결과를 토대로 한-러간 의료자문과 현지 의료진 교육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KT는 시베리아 대륙횡단 열차에 최신 ICT가 집약된 모바일 건강진단 솔루션이 구축되면 언제 어디서나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등 질환을 신속 진단하거나 간단한 초음파 검진으로 신장, 간, 담낭 등 복부 장기 이상유무와 임산부 태아 초음파 검사, 근골격계, 혈관 기본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KT의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은 모바일 진단기기에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통신기능을 내장, 환자의 진단 데이터 히스토리를 관리하거나 모바일 진료기록지(EMR)에 곧바로 저장할 수 있다. 또 머신러닝 기반의 흉부 X레이 판독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연계해 한층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그동안 쌓아온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역량에 힘입어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 수행을 확신한다”며 “내년 헬스케어 사업 전반에서 러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목표 아래 AI, 빅데이터 분석 모듈 등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현지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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