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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동맹에 합류한 애플

기사승인 2017.01.29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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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인공지능 업계 단체인 파트너십온AI(Partnership on AI)에 가입했다. 애플이 이 단체에 참여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온 직후다. 발표에 따르면 단체 설립 당시부터 애플은 참여했던 기업 중 하나였지만 이번에 정식으로 참여한다는 것.

파트너십온AI는 구글과 페이스북,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지난 2016년 9월 설립됐다. 당시 애플을 비롯해 트위터와 바이두 등 일부 기업은 참여하지 않았다.

애플은 이번 참여에 따라 운영위원회에 톰 그루버(Tom Gruber)가 참여한다. 구글 딥마인드에선 그렉 코라도(Greg Corrado), 아마존에선 랄프 허브리치(Ralf Herbrich), 마이크로소프트는 에릭 호르비츠(Eric Horvitz), 페이스북은 얀 러쿤(Yann Lecun), IBM은 프란체스카 로시(Francesca Rossi)가 이 운영위원회의 일원이다.

파트너십온AI는 인공지능에 관한 기업별 연구자끼리 정보 교환을 하는 걸 중시하고 있다. 따라서 초기 애플이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애플의 비밀주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업계 최고 수준 연구자들이 대부분 폐쇄된 커뮤니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는 인식 덕에 지난 몇 개월 사이 참여로 방향을 틀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의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지난 2011년 발표한 시리(Siri)를 떠올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구글과 아마존 등이 내놓은 인공지능 음성 비서 기능의 기세에 압도당하는 듯한 분위기인 것도 사실이다.

애플은 차기 아이폰에 지금보다 성능을 끌어올린 시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번 발표는 애플이 인공지능에 지금보다 더 개방적인 형태로 시리 기능을 강화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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