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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알렉사…음성인식車 늘어난다

기사승인 2017.01.13  1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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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인 알렉사(Alexa)가 자동차 안에 들어간다. 물론 차량 출발 전에 집안에서 음성 인식 기기인 에코(Echo)에게 말을 걸어 차량을 따뜻하게 하는 현대자동차, 행선지를 미리 지시할 수 있는 BMW 등이 있지만 이들 제품은 모두 집을 나와 자동차에 올라타는 순간 스스로 직접 조작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 자동차 제조사는 알렉사를 조수석에 태울 수 있게 됐다. 운전하는 동안 가상 비서가 음악을 틀어두고 오디오북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대신 수행해줄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이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마다 아마존과 제휴를 맺는 건 아니다. 미국 커클랜드에 위치한 교통 정보 기업인 인릭스(inrix)가 알렉사를 오픈카(OpenCar) 플랫폼에 통합하면서 자동차 제조사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알렉사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블랙베리의 QNX 플랫폼처럼 차량 대시보드를 편리하게 해줄 수 있다. 인릭스는 지난 2016년 3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오픈카를 인수,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항하기 위한 응용 프로그램 오픈카를 선보이고 있다.

알렉사를 탑재하면 기존 자동차 오디오 제어 시스템은 극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볼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 탑재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알렉사는 차량 제조사가 오픈카와 먼저 제휴를 맺어야 한다. 다시 말해 알렉사가 어떤 차량에 탑재될지 예측해볼 수 있다는 얘기다.

https://www.youtube.com/watch?v=evRXs_pM69Y

인릭스는 이미 실시간 교통 상황이나 주차 정보 같은 데이터를 아우디와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의 커넥티드카에 제공 중이다. 오픈카와 통합을 하게 되면 알렉사를 통해 차량이나 집안에서 이들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알렉사가 자동차 안에서 얼마나 세력을 확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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