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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세계 경제 패러다임 대전환기-성장 기반 마련해야"

기사승인 2023.02.01  16: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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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한국은행 세미나

[테크홀릭]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은행(BOK)-대한상의(KCCI) 세미나에 참석해 "지금 세계 경제는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세계 각국이 하나의 공급망에서 이탈하는 '대전환기'를 맞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전략기술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새 패러다임을 우리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저비용·고효율을 추구왔던 기존의 하나의 시장, 하나의 공급망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현상을 영화 '헤어질 결심'에 빗대며 "헤어질 결심을 한 나라들이 결심을 다 했고 그 헤어지는 일을 시작했다"며 "보호무역주의가 상당히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주체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올해도 어려울 전망이지만 변화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외 경제는 올해에도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경제가 동시에 둔화되고 한국경제의 성장률도 전년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저탄소 경제를 언급하며 "국제사회가 글로벌 기후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면서 "우리 주요 산업인 반도체나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경제안보도 부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친환경·바이오 등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 회장은 "경제안보의 범위가 넓어져서 전략기술 확보뿐 아니라 에너지,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도 중요한 주제로 떠올랐다"고 설명한 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금껏 열리지 않았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경제의 성장률이 전년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구성원 역량과 창의성이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꼭 필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최태원 #대한상의 #한국은행 #세계경제 #한국경제 #친환경 #바이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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