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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 ASML 출장

기사승인 2022.06.03  09: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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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인 측, 법원에 불출석 의견서 제출-검찰도 "이견 없다"

[테크홀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7~18일 약 2주간 일정으로 반도체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네덜란드 출장길에 오른다. 이에 따라 출장 기간에 잡힌 2차례의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조정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측은 전날인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다음 주부터 2회 기일에 참석하기 어렵다고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검찰의 동의를 확인한 뒤 이 부회장이 불출석한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10일과 16일 재판이 예정돼 있다. 공판에서 예정된 증인 신문은 그 내용을 기록한 조서를 증거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의 이번 해외 출장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적인 EUV 장비를 독점 생산하고 있는 ASML과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수급 협상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1대당 2000억원 수준의 고가 장비임에도 한 해 생산량이 약 40대에 불과해 물량 확보를 위해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는 장비 중 하나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20년 10월에도 ASML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 세계 1위인 대만의 TSMC를 추격하며 기술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반도체 구현을 위해 안정적인 고성능 EUV 장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45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첨단 EUV 기술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재용 #산성전자 #반도체 #극자외선 노광장비 #ASML #EUV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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