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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장들, "코로나19 실물경제 파급 불가피-항공·관광·수출 긴급 지원"

기사승인 2020.02.14  14: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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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정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회복을 위해 투자·내수 활성화 등이 담긴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분야 부정적 파급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정책 수단을 총 동원해 민간투자 확대와 내수 활성화, 수출 촉진 등을 위한 종합 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도 참석했다. 4대 정책수장이 모이는 건 일본 수출규제와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으로 경제 하방압력이 증폭됐던 지난해 8월 7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연말을 지나면서 생산과 소비, 투자, 고용, 경제심리 등에서 경기개선의 흐름·신호가 나타나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방한 관광객 감소와 이에 따른 업종 피해, 대(對) 중국 부품·상품 등 교역차질, 내수 위축 등 실물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정부로서는 당장의 어려움을 덜어줄 긴급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피해업종과 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긴급지원책을 지속 마련하겠다”며 “경제단체와 민간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소통기회를 넓혀 현장의 애로가 해소되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총재도 “경제활동 위축과 여행객 감소 등으로 피해를 입은 서비스업과 원자재·부품 조달 차질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에 대한 구체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이 금융시장에서 원활히 조달되고 일시적인 자금수요 증가가 조달비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중 유동성을 계속 여유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실물경제 #투자 #내수 #지원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TV 갈무리)

이승훈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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