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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회계감리 장기화로 연내상장 계획 철회

기사승인 2018.09.19  16: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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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카카오게임즈가 회계감리에 발목을 잡혀 상장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연내 상장은 불가능해졌다.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는 최근들어 '블레이드2' 등 기대작들의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했고 감리까지 지연되면서 18일 코스닥상장을 철회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기업공개(IPO)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말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회계감리가 3개월간 이어지면서 상장 일정이 지연되면서 결국 상장 철회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통상 상장을 위한 회계 감리는 1~2개월 가량 소요되지만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3개월 이상 지연된 것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 이후 회계 감리가 까다로워지고 또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했던 지분가치가 고평가돼 감리가 지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게임즈는 네오바자르와 레프트라이트, 손노리, 쓰리포인트, 실버스타게임즈 등 5곳의 게임 개발사 지분 20~40%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이들 업체의 지분이 48억원 상당이라고 자체 평가했지만 한국공인회계사 측은 이들 업체의 연매출이 각각 1억원 안팎에 불과하다며 추가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계 감리가 장기화 되면서 정밀 감리로 넘어갈 수도 있으며 정밀 감리의 경우 1년 이상 감리가 진행될 수도 있어 카카오게임즈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을 철회하고 내년에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진행중인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를 마무리해 내년 IPO 때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입장이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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