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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인공지능 챗봇 ‘로사’ 쇼핑 트렌드 분석 상품 추천

기사승인 2018.08.17  15: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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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로사’ 채널 SNS(97만명)로 확대 및 9월 스마트 스피커 100만명으로 확대 예정

[테크홀릭]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인공지능 채팅봇 ‘로사(LO.S.A)’가 8개월 동안의 고도화 과정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오는 9월부터는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로사’가 백화점 쇼핑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롯데백화점은 향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로사’를 유통업계 대표 인공지능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로사’는 패션, 식품, 리빙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온라인 쇼핑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등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롯데백화점에 대한 모든 것을 안내하는 인공지능 채팅봇이다.

특히 기존 AI 쇼핑 도우미가 키워드 검색에 따른 상품을 고객에게 단순히 연결하는 것과는 달리 ‘로사’는 IBM의 인공지능 ‘왓슨’과 연계해 고객의 구매정보, 행동정보, 관심정보, 선호정보 등을 수집하고,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축적 및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8개월 간 인공지능 챗봇 ‘로사’의 기능을 고도화시키고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해 지난 6월부터 97만명 회원이 등록된 롯데백화점 공식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서도 ‘로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후 서비스 이용 일평균 고객 수는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로사’는 인구통계학적 정보, 채널 별 구매 특성, 구매 이력, 선호도, 가격 민감도 등 101가지 항목으로 고객 개개인의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고객의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 및 SNS 트렌드 등을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대로 추천해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로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대화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고객이 직접 ‘로사’에게 말을 가르치는 이벤트를 진행해, 로사가 지난 4월에는 꽃놀이 계획, 7월에는 휴가 계획 등을 이야기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자연스러운 표현을 배웠다.

롯데백화점의 ‘로사’는 지난 4월 ‘월드 리테일 어워즈(World Retail Awards)’에서 고객 경험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지난 8개월 간의 경험은 앞으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로사’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로사’를 상품 추천 및 데이터 분석을 넘어 다양한 쇼핑 편익을 제공하는 유통업계 대표 AI로 키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사’는 내달부터 ‘KT 기가지니’의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전국 롯데백화점의 쇼핑 정보를 안내한다. ‘KT 기가지니’는 약 100만명의 고객이 이용 중인 스마트 스피커로 ‘로사’는 스마트 이를 통해 영업시간, 행사 등 백화점 관련 7가지 주제의 안내를 제공하고, ‘거실에서 만나는 백화점’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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