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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시장 컨센서스 상회

기사승인 2018.07.17  12: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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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 수익성 위주 성장 전략으로 이익 증가세 지속 전망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17일 삼성화재(대표이사 최영무)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07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1% 상회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으로 인한 투자영업 증익이 호실적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업계가 보장성인보험을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할 가운데, 삼성화재의 수익성 위주의 전략이 성장이 지속 가능하도록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한 업종 탑픽(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며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0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1%상회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의 이번 2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0.3% 오른 4조6,326억원, 당기순이익은 35.4% 오른 4,078억원를 기록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보험영업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되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익 1,950억원 발생으로 투자영업이익이 60.8% 증가될 전망”이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료 인하에 따른 경과보험료 성장률 둔화로 3.7%p 수준의 상승이 예상되나, 합산비율은 온라인에서의 ‘규모의 경제’ 효과로 100%이하를 유지할 개연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장기위험손해율도 기저효과와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될 것”이라며 “업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 4월 당뇨보험과 6월 간병보험 등 적극적인 신상품 출시와 채널별 공략으로 삼성화재의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도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0.8%p 수준에서 악화가 있을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한 업종 탑픽의견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는 부분가치합산(Sum of Parts) 방식으로 산출해, 계열사 지분가치 7만2,839원에 영업가치 26만9,272원을 더해 34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업계가 인보험 신계약 증가를 위해 법인독립보험대리점(GA)채널에 시책 및 수수료를 과도하게 실행하고 언더라이팅을 완화하는 가운데, 삼성화재의 수익성 위주의 성장 전략은 향후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도록 도울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제도 변경(K-ICS,IFRS17도입)을 앞두고 넉넉한 자본비율을 보유한 삼성화재는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다”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4%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은 주가에 강한 하방경직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17일 전일종가 26만4,000원보다 0.38%(1,000원) 높은 26만5,000원으로 장을 열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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