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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포카칩’, 30년간 국내서 1조4,000억원어치 팔렸다

기사승인 2018.07.12  12: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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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판매량 17억 봉지 달해...중국·베트남 등 해외서도 인기

오리온 '포카칩'이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왼쪽은 1988년 출시 당시, 오른쪽은 현재의 제품 패키지다.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은 오리온 ‘포카칩’이 국내에서만 누적 1조4,000억원어치가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88년 7월 출시 이후 판매된 포카칩의 개수는 무려 약 약 17억 봉지에 달한다. 전국에서 30년간 끊임없이 1분당 100봉 이상이 판매됐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그동안 사용한 감자의 수만 해도 10톤 트럭 4만대 분량인 22억여개나 된다.

‘초코파이情’과 더불어 오리온의 성장을 이끌어온 포카칩의 장기 흥행은 출시 직후부터 예견됐다. 밀가루로 만든 스낵 위주의 국내 제과시장에 ‘생감자칩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것. 또한 지난 1994년 감자스낵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2년 감자스낵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면서 ‘국민과자’의 반열에 올랐다.

오리온은 포카칩의 이 같은 성과가 지속적 연구개발과 투자에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오리온은 ‘가장 맛있는 감자칩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 생감자칩에 최적화된 원료 감자 품종을 개발하고 계약재배 농가를 위한 영농기술을 보급해왔다. 현재도 감자 재배 우수 농가 500여명과 계약을 맺고 연간 2만톤에 달하는 국산 감자를 사용하며 농가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포카칩을 통해 확보한 오리온의 생감자 스낵 기술력과 맛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2016년 ‘하오요우취’(스윙칩)가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에 등극했고,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오스타’(포카칩)가 현지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현재 오리온은 포카칩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원칙 아래 고객, 감자농가, 오리온이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제품 혁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용선 기자 arbutus3@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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