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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양반죽’ 연 2,000억원 메가브랜드로 키운다

기사승인 2018.07.11  12: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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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R 트렌드 타고 지난해 720억원 매출 달성

 

국내 상품죽 시장 1위를 꾸준히 이어온 양반죽이 간편식을 넘어 3세대 정찬으로 업그레이드를 준비한다.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11일 시장 확대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양반죽을 연매출 2,000억 원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3,000평 규모의 양반죽 전용 생산시설을 광주에 준공 하고 품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동원F&B는 하반기 내에 시니어 타겟 죽, 프리미엄 죽, 브런치 스프 등 다양한 맞춤형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국내 상품죽 시장을 기존 2세대 간편식 에서 3세대 정찬(正餐)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최근 가정간편식(HMR : Home Meal Replacement) 트렌드와 함께 상품죽 1등 브랜드인 양반죽의 매출은 최근 3년 연평균 20% 정도의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상품죽 시장을 열어 참치 가공 노하우와 통조림 기술을 접목해 ‘양반 참치죽’을 선보였다.

이전까지 죽 시장은 주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자식 개념이었으나 양반죽이 출시되면서 이런 1세대 죽 시장의 패러다임이 상품형태의 2세대 간편식으로 전환됐다. 이후 동원F&B는 이후 야채죽, 전복죽, 쇠고기죽 등 다양한 죽을 출시했다.

동원F&B는 ‘건강한 식단에 대한 수요’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HMR 트렌드’에 힘입어, 식사 대용식으로 죽이 지닌 성장성이 크다고 보고, 간편식 시장을 3세대인 정찬(正餐)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대규모 투자로 3,000평 규모의 죽 전문 생산시설을 동원F&B 광주공장 내에 준공하고 3세대 정찬 개념에 걸맞게 품질과 외형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죽을 제조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료인 쌀 품종을 보다 고품질로 변경했으며, 설비 개선을 통해 싸래기 발생을 최소화했다.

원료도 식감이 좋은 큼직한 형태로 담아냈으며, 함량을 증대해 맛과 영양, 포만감을 더욱 강화하고 조개, 야채 등 재료로 만드는 고유의 육수도 개선했다. 패키지 역시 기존 알루미늄 따개에서 편리한 필름 타입으로 변경했으며, 한국 전통 장독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죽은 부담없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으로 밥, 빵에 이어 아침식사로 선호되는 음식”이라며 “국내 상품죽 1위 브랜드로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양반죽을 통해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관계자는 이어 “이를 통해 향후 2020년, 국내 대표 상품죽 ‘양반죽’의 연매출 규모를 2,000억원까지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동원F&B는 올해 소비자의 성별, 연령, 식습관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광화문, 여의도, 선릉, 가산디지털단지 등 직장인 밀집지역에서 출근길 양반죽을 나눠주는 아침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 상품죽 시장 변화 과정. (이미지=동원F&B)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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