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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0년뒤 매출 500조원·영업이익 70조원 포부 천명

기사승인 2018.04.02  14: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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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철강·인프라·신성장 3대 핵심사업군 육성

 

포스코가 창립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68년 연결 매출 5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지난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스텍 체육관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서의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

권오준 회장이 테드(TED) 강연 방식으로 설명한 포스코의 새로운 미션은 ‘한계를 뛰어 넘어: 철강 그 이상으로(Unlimit the Limit: Steel and Beyond)’다. 수개월간 임원토론회 등을 거쳐 확정한 이 미션은 50년 포스코 도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에는 철강을 넘어 비철강분야에서도 강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그룹 이익의 약 80%를 철강 및 철강 관련 분야에서 거둬들이는 현 수익구조를 개선해 철강, 인프라, 신성장 등 3대 핵심사업군에서 4:4:2의 비율로 고르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8년 연결 매출 500조원, 영업이익 70조원을 달성한다는 게 궁극적 목표다.

인프라 분야 사업은 트레이딩, 건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포함되며 신성장 분야는 에너지저장소재, 경량소재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미션과 함께 선포한 비전 역시 위대한 포스코가 되자는 의미로 ‘POSCO the Great’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 2014년 권 회장이 처음 취임할 당시 위기에 직면했던 포스코를 회생시키고자 가장 강력했던 포스코의 위상을 되찾자는 의미에서 내건 슬로건이었는데 이번에 사업구조와 기술, 조직문화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린다는 의미인 Great Business, Great Technology, Great Culture로 체계화했다.

포스코는 또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향해가는 시점에서 미션과 비전 선포 외에 국가에 보답하는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오늘의 포스코로 성장하기까지 보내준 국가의 아낌없는 지원과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과학체험관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가칭 ‘청소년창의마당’을 건립해 국가에 헌납키로 한 것.

청소년창의마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학습의 전당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공연장과 전시관 등을 갖춰 국민들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올해 내 세계적 건축가가 참여하는 국제 현상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말까지 서울과 포항, 광양에서 CEO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100년 기업을 향한 임직원간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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