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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스피커처럼 ‘소리 나는 OLED 조명’ 공개

기사승인 2018.03.19  13: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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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드 TV 적용된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 접목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조명 자체로 소리를 송출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 국내 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이달 18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명·건축전시회 ‘조명+건축(Light+Building) 2018’에서 세계 최초로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을 적용해 스피커처럼 소리가 나는 ‘CSO 조명’을 첫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CSO는 올레드(OLED) 패널을 진동판으로 이용함으로써 패널이 떨리면서 소리를 낼 수 있는 기술로, 이미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에 적용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혁신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CSO 조명을 이용하면 별도의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조명 자체에서 새소리나 물 흐르는 소리가 나도록 할 수 있어 박물관이나 체험존 등에 설치해 숲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건물 화재나 재난시 경보시스템으로 활용 가능하며 커피숍 등 매장에서는 스피커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OLED 조명기술이 접목된 블라인드와 벽지 등을 선보인다. 또 자동차 후미등 등 다양한 형태의 앱을 통해 면광원인 OLED가 표현하는 은은하고 균일한 빛으로 제품의 고급감을 부각시킴으로써 OLED 조명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조명사업담당 박성수 상무는 “OLED 조명은 발열이 적어 환경친화적이고 자연광에 가까워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미엄 광원”이라며, “독보적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조명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ID 테크 Ex에 따르면 전 세계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52% 이상 고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6년 22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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