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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불타는 업황따라 목표주가 상승

기사승인 2018.02.13  1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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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 올해 1분기 1,29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 예상


대한유화(대표이사 정영태)는 지난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5,952억원의 매출액과 6.5% 증가한 영업이익 1,041억원을 기록하며 비우호적 환율 환경에도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034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 황유식 연구원은 “증설 효과의 온전한 반영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두 번째로 4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며 “시황 강세로 올해 1분기에도 최대 실적이 예상돼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실적과 관련 “원재료 가격 급등과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설된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직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미국 증설에 따른 약세를 우려했지만 폴리에틸렌(LDPE)과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에 국한된 것으로 4분기에는 두가지의 스프레드만 축소됐고,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스프레드는 횡보 내지는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올 1분기에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MEG(모노에틸렌글리콜), BD(부타디엔) 등 대다수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아시아 역내의 설비 증설 부족이나 중국의 환경규제에 따른 가동 제약, 폐플라스틱의 중국 수입 제한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춘절 전 가수요가 크지 않아 채널 재고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춘절 이후 계절적 성수기 도래 시 타이트한 수급 가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황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19.6% 상승한 1,290억원의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예상했다.

특히 타이트한 시황을 기반으로 스프레드가 꾸준히 확대됐고, 원재료 가격 안정화에 따른 원가 절감이 예상돼 증설 효과가 모두 반영되며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88.2% 증가한 5,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증설 효과(영업이익 증가 효과 약 50% 추정)의 나머지 절반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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