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항암제 타깃 선도·후보물질 탐색연구 진행, 지적재산·특허 공동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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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영국의 유명 제약바이오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혁신적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과 아스트라제네카 쿠마 스리니바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진행될 공동연구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3가지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탐색연구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
특히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모든 지적재산과 특허를 공동 소유하는 한편 별도의 합의를 거쳐 양사가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에스티 윤태영 연구본부장은 “동아에스티의 연구 역량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개발 경험이 만나 훌륭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더 좋은 약을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도 “동아에스티의 면역항암제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폭적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초기단계부터 외부 기관과의 개방형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혁신 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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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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