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구속 (사진=채널A 화면 캡처)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 영장 발부를 앞두고 수난을 당했다.
지난 14일 우병우 전 수석은 영장심사를 받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빠져 나오던 중 동행하던 기자들에께 떠밀려 유리문에 부딪혔다.
그는 법원을 빠져나오던 중 유리문에 부딪치고 "악"이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팔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이어 우병우 전 수석은 기자들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며 "왜그래, 왜!"라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알려진다.
이후 우병우 전 수석은 심기가 불편해진 듯 잔뜩 일그러진 표정으로 법원을 빠져나왔다. 이후 대기하고 있던 차량 앞에서 주위를 둘러보곤 "이거 타면 돼?"라고 묻고 차에 탑승, 이동했다.
이재한 기자 leejaehan@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