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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차 선도기술 개발 위해 스타트업 혁신 DNA 이식

기사승인 2017.12.14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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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공모전 통해 우수 기술 공동사업화...개방형 혁신 적극 추진

 

현대모비스가 미래자동차 분야 선도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특유의 혁신 DNA를 이식한다.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임영득)는 14일 스타트업 기술공모전 ‘2017 M.스타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은 현대모비스(MOBIS)와 이동성(Mobility)을, ‘스타트’는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기술을 개발해 상호 윈-윈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스타트업은 물론 창업을 준비 중인 프로젝트팀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 분야도 자동차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로봇, 에너지까지 포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신청 팀 중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관련 개발부서를 매칭해 기술연구소, 서산주행시험장의 첨단 시험장비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공유할 계획이다. 신기술을 실제 자동차 부품에 적용·육성하고 업계 기술 특허와 충돌 여부를 검토하는 등 스타트업 독자적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외부 창업기획사와도 연계해 프로젝트 관리, 사업화 코칭, 브랜드 전략 수립 등 체계적 경영 자문도 제공할 방침이다. 다수의 스타트업이 업력이 짧고, 경영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음을 고려한 것이다.

공모전은 내년 1월 15일까지 모집을 거쳐 2월초 스타트업 선발이 이뤄진다. 이후 8월까지 기술육성, 10월까지 시제품 데모와 사업성 검토 순으로 진행된다.

개발 성과는 내년 하반기 기술시연회에서 최종 평가된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될 심사위원단이 기술 혁신성, 상용화 가능성, 협력 적합성 등을 중점 평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수 업체로 평가되면 지분 투자, 비즈니스 협업 등을 제안해 중장기 협력 파트너로 등록한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계획이다. 아울러 2019년 북미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현대모비스와 공동 출품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후속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한다.

현대모비스 연구기획사업부장 백경국 상무는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스타트업의 경우에도 현업부서와 연계한 협력 가능성 등을 최대한 검토할 예정”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라는 시대적 화에 맞춰 창의적 스타트업 생태계와 공생하면서 미래 신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스타트업 공모전을 계기로 개방형 혁신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력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17 M.스타트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요강은 공식 웹사이트(www.mst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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