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14일의 사장단 및 자회사 대표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일렉트릭 김성락 전무, 현대건설기계 김대순 전무, 현대로보틱스 윤중근 전무가 각각 부사장이 됐고 전무 12명, 상무 27명, 상무보 신규 선임 40명 등 총 82명이 승진했다.
특히 신규 선임된 상무보 중에는 생산직 출신인 박종운 기정도 포함돼 있어 매년 생산직 출신 임원을 배출하는 전례가 올해에도 유지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로 신속히 조직을 재정비해 올해를 잘 마무리하는 동시에 2018년 사업계획 달성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좌측부터 현대건설기계 김대순, 현대로보틱스 윤중근, 현대일렉트릭 김성락 신임 부사장. |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