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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소형 고화질 이미지센서 아이오셀 신제품 2종 선보여

기사승인 2017.10.11  12: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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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듀얼 픽셀과 테트라셀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고화질 이미지센서 '아이오셀(ISOCELL)'의 신제품 2종을 새로 선보인다.

1,200만 화소급 ‘패스트(Fast) 2L9’과 2,400만 화소급 ‘슬림(Slim) 2X7’이 그 주인공이다.

두 이미지센서는 고화질과 작은 면적을 동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고화질이 될수록 이미지센서 면적도 증가해야 하지만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면적이 넓어져 이미지센서에게 할당되는 공간적 제약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먼저 패스트 2L9은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을 제공하는 듀얼픽셀 기술이 적용돼 있다. 듀얼픽셀은 빛을 받아들이는 각 픽셀에 2개의 포토다이오드를 집적해야해 픽셀의 크기가 매우 중요한데, 삼성전자는 미세공정기술을 통해 픽셀 크기를 기존 1.4㎛에서 1.28㎛로 줄여 사이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듀얼픽셀에 집적된 포토다이오드 2개의 위상차를 이용해 피사체와 배경을 구분해 낼 수 있어 이미지센서 1개로도 아웃포커스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슬림 2X7은 촬영 환경에 맞춰 화소수를 자동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더 밝게(600만 화소), 밝은 곳에서는 더욱 선명하게(2,400만 화소)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했다.

픽셀 크기에서 업계 최초로 1.0㎛의 벽을 허물고 0.9㎛로 줄인 초소형 픽셀 이미지센서이기도 하다.

대개 픽셀 사이즈를 줄인 초소형 이미지센서는 인접한 픽셀간 간섭 현상으로 정확한 색재현이 어렵지만 슬림 2X7은 픽셀 사이에 물리적 벽을 형성하는 DTI(Deep Trench Isolation) 공법을 적용에 문제를 해결했다. 픽셀 간의 간섭을 차단하고 빛을 받는 면적은 더 넓혀 색 재현성을 높였으며 칩 설계 기술을 통해 이미지 품질에 영향을 주는 노이즈 발생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마케팅팀장 허국 상무는 “두 이미지센서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으로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매우 높다”며,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는 한편 신규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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