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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제조업으로 ‘블록체인’ 사업 영역 확장

기사승인 2017.08.10  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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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전자계약시스템에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공급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10일 삼성SDI와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전자계약시스템에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금융, 물류에 이어 제조업에까지 공급하는 것은 국내 기업 중 삼성SDS가 최초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상에서 참여자들의 신뢰를 통해 거래를 검증·암호화해 분산된 원장에 보관함으로써 투명성과 보안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해킹 우려가 없고, 보안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삼성SDS는 이번 계약을 통해 표준화된 글로벌 블록체인 계약 관련 문서관리 플랫폼을 구축, 삼성SDI 해외법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이 완성되면 삼성SDI는 각 국가별 상이한 전자계약 관련법과 제도를 검토해 확대 적용 가능한 계약관리 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의 강력한 보안성에 힘입어 전자계약시스템에 등록할 각종 계약 문서의 위∙변조 방지 및 진본 확인, 계약자의 부인 방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덧붙여 계약문서에 대한 암호화, 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져 삼성SDI와 해외 파트너사 상호간 신뢰성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SDS 송광우 상무(금융사업팀장)는 “삼성SDS는 유럽 최대 글로벌 금융콘퍼런스인 ‘머니 20/20 유럽’ 주최측으로부터 기조연설 요청을 받을 만큼 탁월한 블록체인 기술과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올해 중 중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뒤 여타 국가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올해 초 넥스레저를 금융사에 처음 상용화한데 이어 지난 5월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등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도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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