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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란 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한 이유

기사승인 2017.01.31  0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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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뉴스 매체가 애플이 이란 개발자 등이 개발한 응용 프로그램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란에서 가장 큰 e커머스 서비스인 디기칼라(Digikala)용 앱이 지난 1월말 삭제된 것으로 보이며 애플은 이에 대해 별도 멘트를 하지 않았지만 국제무역법에 근거한 조치는 아니라는 것.

이란은 인터넷 이용이 일부 제한되어 있고 프리덤하우스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인터넷 자유도 조사 보고서에서도 중국에 이어 제한적 인터넷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란에선 애플이 제공하는 앱스토어 이용도 제한되어 왔지만 지난해 9월부터 규제가 점차 완화되어 갔다. 앱스토어 접근이 제한되어 있던 이란 개발자는 다른 국가 개발자를 가장해 응용 프로그램을 앱스토어에 올려왔다고 한다.

이란에서 운용 중인 스마트폰 수는 추정치로 4,000만 대다. 이 중 600만 대가 아이폰이라고 한다. 이란에선 매월 아이폰 10만 대가 밀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이란의 인구가 8,200만 명이고 평균 연령대가 30세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애플 입장에서 보면 이란은 커다란 잠재 시장인 셈이다.

하지만 이란 최대 e커머스 서비스로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용자를 보유한 디기칼라 앱이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것. 디기칼라 앱은 샤파락(Shaparak)이라는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글로벌 시스템에서 고립되어 있는 것이어서 애플 규약에 위반되는 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디기칼라 앱은 다른 정책 저촉으로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고 한다.

이 다른 정책이 무엇인지는 애플이 이란 개발자에게 보낸 코멘트에 밝혀져 있다. 애플이 보낸 바에 따르면 비즈니스 상거래를 용이하게 해주는 앱 또는 이란을 본거지로 한 개발자의 응용 프로그램은 이란에 대한 거래와 제재 규정(ITSR)에 준거해 앱스토어에서 배포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애플이 해당 응용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할 수 없다고 밝힌 것. 미국 재무부의 제재에 따라 앱이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는 것이다.

한편 이란 은행 대부분은 자체 iOS용 앱을 갖고 있지만 이들은 앱스토어가 아니라 사이드로딩 방식을 지원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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