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장비 제조사인 하이크비전(Hikvision)이 자동 주차 로봇 시스템인 파킹 로봇(Parking Robot)을 개발 중이다. 이 로봇은 전후진 뿐 아니라 횡축 이동 혹은 제자리 회전까지 할 수 있다. 인식을 위해 카메라도 곁들였다.
이 로봇은 짐을 들어 올리는 리프트를 본체 위에 갖추고 있다. 주차장에 자동차가 들어오면 운전자는 제자리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차밖으로 나온다. 그런 다음 모니터를 터치하면 파킹 로봇이 자동차 운반을 시작한다. 리프트로 자동차를 지상에서 들어올리기 때문에 자동차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파킹 로봇은 바로 옆으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앞뒤에 공간이 거의 없는 상태라도 평행 주차를 할 수 있다. 물론 운전자가 필요 없이 자동 주행한다. 무인 주차가 가능한 것.
마찬가지로 주차장을 나가려는 차량도 자동으로 꺼내올 수 있다. 운전자가 모니터로 출고 명령을 실행하면 QR코드가 표시, 전용앱을 통해 결제를 하게 된다.
파킹 로봇은 번거로운 주차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중국 저장에서 운영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효율적인 주차를 할 수 있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한 효율적인 주차를 기대할 수 있어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상업 시설 등에서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bTMZBf5Bgs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