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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논문 “청정에너지 보급 막을 수 없다”

기사승인 2017.01.13  1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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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미국 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청정에너지 보급의 기세가 멈추지 않는다는 제목을 건 논문을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그는 여기에서 청정에너지야말로 환경과 기업, 모든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대통령직을 맡은 지난 8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비용은 줄었고 청정에너지가 한때 화석연료 위주였던 에너지 소비보다 2배에 이르는 고용을 창출, 경제도 10% 이상 성장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차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석유나 석탄 산업과 깊은 관계가 있어 미 정부가 그간 쌓아온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 체제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오바마는 청정에너지 가운데 하나인 천연가스에 의한 발전이 이미 저비용화를 실현했으며 미국 시장은 일부러 비효율적인 석유나 석탄 화력을 부활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 배출 중 75%Q를 차지하는 전 세계 110개국이 비준한 파리협정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책, 그러니까 청정에너지 보급 분위기는 이미 막을 수 없는 곳까지 왔다는 점도 설명하고 있다.

오바마가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학술지를 이용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과거에도 의학 저널인 JAMA(Journal of the AM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의료 개혁과 의료비 적정화에 대한 논문을 제출했다.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시카고대학 로스쿨 강사로 근무한 경험도 있다. 자신의 의견을 논문으로 표명하는 건 대통령이라는 걸 떠나 오바마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1월 11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마지막 연설을 하면서 리먼쇼크에 의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자동차 산업 부활을 통한 고용 창출 등 지난 8년간의 성과를 어필했다. 또 이번 논문에 밝힌 것처럼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시급하다면서 계속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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