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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바미안(Bamiyan) 계곡에는 5∼6세기부터 존재한 것으로 보이는 거대한 불상이 있다. 일명 바미안 불교 유적이 그것. 이곳은 거대한 석굴사원으로 누가 만들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곳은 지난 2001년 탈레반이 우상 숭배를 이유로 폭발시켜 파괴해버린 바 있다. 그런데 이런 불상을 홀로그램을 이용해 되살렸다. 지난 6월 6∼7일 양일간 청중 150명 앞에서 이뤄진 이 재현은 중국 다큐멘터리 감독인 제이슨 유(Janson Yu)와 리옌 후(Liyan Hu)가 3D 프로젝터를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만든 것이다. 재현을 위한 시스템에는 12만 달러 이상 예산이 들어갔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Using new tech, #Chinese couple helps #Afghanistan 's Bamiyan Buddha "reappear" http://t.co/ByKbUxYtQk pic.twitter.com/OzqJm9qqNI
China Xinhua News (@XHNews) 2015년 6월 12일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