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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총리 만나 "LG그룹에 3년간 3만명 직접고용, 9000개 일자리 창출"

기사승인 2021.10.21  1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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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실 주도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참여-김 총리 "LG 화답 감사"

[테크홀릭] LG그룹이 정부와 향후 3년간 3만 명을 직접채용하는 등 총 3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국무총리실과 LG그룹은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난 구광모 ㈜LG 대표는 간담회를 열고 LG그룹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교육기회 사업 ‘청년희망ON’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정부 측은 김 총리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다. LG그룹 측에선 구광모 회장, 권영수 부회장, LG사이언스파크 박일평 사장, 이방수 사장이 자리했다.

LG그룹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 온(ON)'에 KT와 삼성에 이어 세번째로 참여했다. LG그룹은 이 자리에서 연간 1만명씩 총 3년간 3만명을 직접채용하고 산업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통해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9000개의 일자리는 스타트업 분야 1500억 원 투자, 채용계약학과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 확대, ESG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LG그룹은 올해 LG전자의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 중단, LX그룹 분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고용을 10% 확대한 매년 1만 명대의 고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도 힘들고, 부동산 폭등도 힘들지만,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봉쇄 되었다는 게 제일 혹독한 것 같다"며 "이 시기에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놓치게 되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두려움과 조바심이 들었는데 오늘 구광모 LG회장과 LG그룹이 이렇게 호응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뜻깊은 결단을 내려주신 구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정부를 대표해 제가 감사 한 번 드리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숙여 인사를 했다. 이에 구 회장도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

구광모 회장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첨단 분야에 앞서서 투자하고 이를 통해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 뿐만 아니고 학계나 중소기업, 협력업체, 그리고 청년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생태계를 육성해서 함께 성장해 나가면서 일자리를 더해가는 이런 선순환 구조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LG의 동참으로 '청년희망 ON'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년간 기업들이 약속한 일자리 개수는 총 8만1000개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구광모 #김부겸 #청년희망온 #일자리

구광모(오른쪽) LG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사진=LG)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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