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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전직원 ‘워라밸’ 적극 지원-결혼·육아 책임진다

기사승인 2021.08.25  10: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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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5천, 육아휴직 2년 확대

[테크홀릭] 넥슨이 직원 복지를 통해 '워라밸' 확보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넥슨은 이미 1,000 명의 대단위 채용에 이어 지난 2월 가장 먼저 전 직원 연봉 인상 발표하고 최근에는 사내 공지를 통해 ‘중대조사 지원제도’, ‘20년 근속 포상 제도’ 등 신규 복지 제도를 도입하고, 여섯 번째 사내 어린이집 개원, 육아휴직 기간 상향, 대출 한도 증액 등 기존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같은 넥슨의 방침은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직원 복지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넥슨의 전직원 '워라밸' 방침의 대표적인 사례가 임직원들의 보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중인 사내 보육시설 ‘도토리소풍’이다.

‘도토리소풍’은 지난 5일 신규 개원한 ‘도토리소풍 대치원’을 포함해 현재 성남시 판교에 3곳, 서울 강남 인근에 2곳, 제주에 1곳 등 총 6개 원(총 470명 재원 중)이 운영 중이다.

'도토리소풍'은 쾌적하고 영유아 맞춤 보육환경 물론 다채롭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적인 보육시설과 차별화 되고 있다.

먼저 다양한 특성화 교육으로 유아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종알종알 책놀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경험하게 해주는 ‘사계절 자연놀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코딩 키트와 디지털 교재로 진행되는 유아 코딩 및 사고력 수학 특성화 교육을 도입하는 등 영·유아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안하고 쾌적한 보육 시설이 어우러진 사내 최고의 복지 시설로 손꼽힌다.

넥슨의 사내 보육시설 ‘도토리소풍’ 내부(사진=넥슨)

뿐만 아니라 넥슨은 최근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출산 전후 휴가 사용시 급여 보전(100%) 기간도 기존 60일(다태아 75일)에서 90일(다태아 120일)로 조정한 바 있다.

넥슨은 기존에도 직원들의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의 과정에서 최대한의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 ‘해피맘(Happy Mom) 제도’를 운영, 매월 모성보호와 관련된 제도와 시설을 알리고 ‘임신출산가이드’, ‘임산부 표식’, ‘튼살크림 및 오일’ 등 축하 선물을 제공해왔다. 이 외에도 출산지원금 지급,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넥슨은 지난 3월 말 가까운 가족의 조사를 겪은 임직원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한 ‘중대조사 지원제도’를 신설했다. 임직원 가족(배우자, 본인/배우자의 부모, 자녀)의 상(喪)이 발생할 경우 필요에 따라 장례 인력 또는 장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인력의 경우 장례 지도사 및 장례 도우미 파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인력 지원이 불필요할 경우에는 장례지도사 1인 파견 외 장의 차량, 수의, 제단 장식, 상복, 운구 인력 등 필요한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직원들의 주택 마련 및 결혼 자금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사내 대출 제도의 한도도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증액한다. 넥슨은 사내 대출 제도를 이용하는 직원들을 위해 대출 금리의 2%를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직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넥슨 포럼’으로, 2012년 시작된 이후 약 190여 개의 과정이 진행된 바 있다. ‘넥슨 포럼’은 아트(Art), 컬처(Culture), 휴먼(Human)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운영되며, ‘ASMR 및 수면을 위한 사운드 제작’, ‘리프레쉬 마인드_비움’, ‘브랜드 마케딩 릴레이 특강’ 등 다채로운 과정을 통해 직원들에게 예술적 성취감과 리프레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넥슨 포럼’은 ‘싱어송라이터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총 4개의 직원 자작곡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해에는 ‘레디 액션, 단편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배우 배정남이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락큰롤 익스프레스’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넥슨은 오랜 기간 근무한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369 재충전 휴가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근속 3년 차, 6년 차, 9년 차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와 함께 휴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최대 20일의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 (9년 차 기준)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설한 ‘20년 근속 포상 제도’를 통해 매해 창립기념일 기준 근속 20년을 맞이한 직원들에게는 특별 트로피와 1,000만 원(세금 보전)의 공로포상금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넥슨은 직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중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내마음읽기’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넥슨은 직원들이 재택근무 중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전화 상담과 화상 코칭을 포함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야간 및 긴급 상담도 지원한다. 직원들은 업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족관계 등 다양한 주제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넥슨은 직원들이 본인의 심리 상태와 마음의 동요 정도를 직접 측정해볼 수 있는 ‘마음토닥 체크리스트’와 ‘직장인 마음검진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상담칼럼을 게재하고 관련 도서와 함께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셀프힐링키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심리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전 직원의 자택으로 30여 종의 다양한 간식이 들어있는 ‘우리집 넥다(넥슨다방)’ 간식 꾸러미를 선물로 발송하고,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넥슨은 이 외에도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사내직원 대상 특화교육’, ‘명사 특강’ 등 지식공유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넥슨 마일리지(연 250만 원)’, ‘사내 스터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동호회 지원, 콘도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복지 제도 운영에 힘쓰고 있다.

넥슨 인사실 정창렬 실장은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사람”이라며 “직원들이 회사와 가정, 일과 삶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워라밸 #복지

김태순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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