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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가전 호조에 2분기 영업이익 1조1127억원-사상 최대

기사승인 2021.07.29  1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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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가전 월풀 제치고 세계 1위-모바일 철수 등 사업재편 효과 시작

[테크홀릭] LG전자가 가전과 TV 부문의 판매 호조로 상반기 매출·영업이익이 반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조1천127억원, 매출 17조1천13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4%,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2분기 기준으로 12년 만에 가장 높고,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코로나19 펜트업·집콕 수요가 받쳐주면서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H&a) 부문과 TV(H&E)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매출에서 월풀을 1조6천억원가량 앞서면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생활가전은 공간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인기로 2분기 매출 6조8천149억원, 영업이익 6천536억원을 달성했다.

TV 사업도 올레드(OLED)·나노셀 등 프리미엄 TV 제품이 선전하면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처음 4조4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3천335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2배 이상이다.

TV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도 OLED 패널 단가 상승, 광저우 공장 생산 안정화 등으로 7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장(VS)부문은 매출액이 1조8천8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1천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주요 프로젝트의 공급과 전기차 부품 판매가 늘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인해 부품 가격이 상승하는 등 일시적으로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늘었다.

LG전자는 만년 적자사업이던 스마트폰 사업을 이달 말로 정리하는 대신 캐나다 마그나사와 최근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출범하며 전장사업을 키우고 있다.

BS사업본부의 매출도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게임 수요 증가 등으로 1조6천8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가량 늘었다.

LG전자는 3분기에도 생활가전, TV 등 주력사업을 강화하고 전장과 B2B사업 등 성장사업을 육성해 매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인상, 물류비 증가 등 원가 인상 부담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면서 주력 사업인 가전·TV를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커넥티드카, IoT, 로봇 등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신사업 기회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IR #2Q

유상훈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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