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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OLED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정상 초격차 지속한다

기사승인 2021.05.28  1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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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올해 OLED 시장이 기대 이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의 꾸준한 실적 향상으로 초격차를 유지하며 글로벌 정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OLED TV의 선전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주력 브랜드인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 판매 호조로 올해까지 16년 연속 세계 시장 1위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언론들이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Q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자발광) 퀀텀닷(양자점) 소자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를 뜻한다.

이에 삼성은 지난 3월 출시한 미니 LED TV(위 사진) 등 QLED TV를 앞세워 시장 우위를 계속 점해 가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 90억1269만 달러어치 TV를 판매해 점유율 32.9%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삼성전자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이고 지난해 3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30%대 점유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부진을 말끔히 씻어낼 호조의 시장 점유다.

이 때문에 삼성의 디스플레이 사업도 글로벌 정상을 당분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TV와 반도체 전문가들은 대형 TV·스마트폰이 앞에서 끌고 자동차, 노트북용 OLED 패널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도 과거보다 OLED 활영폭이 커지면서 기대 이상으로 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현대차 아이노닉5의 사이드 미러는 카메라로 대체되어 있고 차량 내부에서 과거보다 훨씬 정확하게 안전하게 측후면을 살필 수 있게 돼 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5에 최초 도입한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반사경(거울) 대신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설치, 차량 밖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차내에서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출하량이 5억7788만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041만대(3.7%) 증가했다는 것이다. 주요 언론들이 시장 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자료를 이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AMOLED가 직전 년도와 비교해 3.7% 증가했는데 이는 상용 OLED TV에 적용된 화이트OLED(WRGB OLED)와 폴더블(foldable)용 OLED, 스마트 워치용 OLED 시장 수요가 패널 증가를 이끌고 있는 덕분이라는 것이다.

유비리서치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의 중심지인 한국 일본 중국내 유비리서치 현지 거점에서 활동하는 OLED 디스플레이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제공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메타버스 시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할 것

삼성디스플레이가 준비 중인 퀀텀닷(QD)-OLED는 하반기부터 생산되기 시작한다. 아직 출하량이 많지 않지만 내년부터 본격 반영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견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가상현실(VR) 세계인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디스플레이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본격 예고하면서 자사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 사장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가지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의 기술 발전이 가져올 변화를 예측했다.

최주선 사장은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메모리사업부 DRAM 개발실장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으로 지내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올라온 인물이다. 이 분야의 최고 정책 전문가이자 기술진으로 통한다.

그는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이 ‘메타버스’라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메타버스라고 하면 VR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번 행사처럼 온라인과 디지털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행동과 생활양식이 넓은 의미로 메타버스”라고 정의했다.

특히 디지털 혁명이 여러 단계를 거쳐 현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하면서. 쇼핑·방송·엔터테인먼트 등 어떤 특정 분야가 아닌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디지털화되고 인터넷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끊김 없는 고화질 화면의 중요성 부각, 모빌리티 혁명에 따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발전, 현실 증강 기술에 대한 요구 증가 등을 큰 변화로 꼽았다.

최 사장은 이러한 변화의 방향이 가리키는 가장 중요한 기술 플랫폼이 바로 화질과 폼팩터의 우수성을 모두 갖춘 ‘자발광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향후 사업 방향을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낸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미 천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비롯해 앞으로 퀀텀닷(QD)·발광다이오드(LED)와 같은 다양한 자발광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특정 부문만 붙잡고 가는 것이 아니라 1인치부터 200인치까지 중소형·대형을 아우르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장담이다.

사양길 LCD도 반전, 매출 기대 커져

한편 LCD 사업을 접기로 했던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가격 상승세를 타고 내년에도 액정표시장치(LCD)를 계속 생산한다. 당초 올해부터 생산을 중단하려던 계획에서 2년이나 연장한 것이다.

이는 시장 변화에 따른 것으로 LCD 시장 호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엊그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도 전날 LCD 생산 연장과 관련해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배포하면서 생산 연장을 공식화했다. 최근 LCD 가격이 급등하는 추세와 삼성전자의 TV 패널 수요 등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사업을 올해부터 중단할 계획이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펼치며 LCD 시장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자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TV·노트북 등의 판매량이 급격히 늘며 LCD에 대한 수요도 증가해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에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마당에 굳이 철수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업계에선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생산 중단 시점을 늦추면 충남 아산캠퍼스 L8-2라인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소형 LCD를 제조하던 L7-2라인은 설비 매각 중이며 L8-1라인 일부는 퀀텀닷(QD)디스플레이 생산기지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 인수한 도우인시스도 대폭 성장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자회사 도우인시스 매출은 2019년 별도기준 82억7100만 원에서 2020년 539억7900만 원으로 6.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우인시스는 커버윈도우용 초박형유리(UTG)를 만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도우인시스의 초박형유리를 부착해 삼성전자에 공급하기 때문에 매출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전문가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전 방위적 사업 전개가 QLED의 성장과 맞물리면 내년도에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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