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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디스플레이-환경부,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0.07.08  11: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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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실외기·OLED TV 포장재 재사용으로 자원순환 실천

[테크홀릭]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환경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8일 경남 창원 소재의 LG전자 창원 R&D센터에서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송재용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LG전자 송대현 사장, LG디스플레이 최영근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 포장재를 다회용 포장재로 바꿔 포장재 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운송 시에 종이 상자와 발포 스티로폼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실외기 1대당 사용되는 종이 포장재 양은 2950g에서 300g으로 줄어든다. 연간 생산물량인 3만2000대에 적용 예정이며, 포장재 전환으로 연간 종이 사용량 85t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에서 LG전자로 OLED 텔레비전 패널을 운송할 때 사용되던 포장재도 재사용한다. 패널 낱개 포장 시 사용하는 포장재와 받침대를 전량 수거해 세척한 후 재사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분석한 후 단계적으로 재사용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대현 사장은 "고객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도 현장 적용 상황을 분석한 후 포장재 재사용 방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 참가해 "한번 쓰고 폐기하는 데 익숙한 우리 사회 전반의 구조를 다소 불편하더라도 회수하고 세척해서 다시 쓰는 구조로 변화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이번 협약은 전자업계 등 제조업계도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동참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오늘(8일) 시작하는 변화의 노력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업계 전반으로 미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 #에어컨 #TV #포장재 #재사용 #환경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포장 구조 변화(사진=LG전자)

이승필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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