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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1조-코로나 위기에도 빛난 '깜짝' 실적

기사승인 2020.07.07  1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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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매출 107.3조, 영업익 14.55조 잠정 집계

[테크홀릭] 삼성전자가 코로나 쇼크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증권사들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실적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 매출 107조3300억원, 영업이익 14조5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41% 증가했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5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감소, 전분기 대비 6.0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잠정 영업이익은 8조1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7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5.58% 증가했다.

2분기 잠정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는 코로나19 쇼크의 영향이 제한적이으나 2분기부터는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증권가의 예상이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 7조8173억원에 달했으나 코로나19 영향을 점차 반영하며 1개월 전 6조3462억원으로 급감했으나 점차 상승세를 보이며 6조원대 중반까지 올라서더니 '영업이익 7조원 돌파'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8조원도 넘어섰다. 이같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이 늘며 서버향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개선되어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뒷받침된 것으로 예상된다. 올 1분기 이후 메모리 전제품의 가격 인상과 출하량 증가가 이어졌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여파에 생산·유통시설 타격으로 TV와 가전, 스마트폰 등 세트 부문이 주춤했지만, 6월 들어 수요 회복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결과에 대해 TV와 가전 등 세트 수요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재개장 되고 스마트폰의 경우 미중무역분쟁으로 경쟁력이 낮아진 화웨이 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가 유렵시장에서 확보하는 등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유의 사테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다양한 분야에서 확고한 기술력이 그만큼 인정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IR #코로나19 #어닝서프라이즈

이승필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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