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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코로나19 위기 속 '책임경영'-마스크대란 잠재운 1등 공신

기사승인 2020.04.06  1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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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W·레스텍·에버그린·화진산업 등 마스크 생산량 급증

[테크홀릭] 코로나19 위기 속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책임경영'이 빛을 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전국이 마스크대란을 겪을 무렵 뒤에서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한 삼성은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으로 빠른 시간 안에 대란을 잠재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삼성전자)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삼성의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을 받은 마스크 업체 4곳(E&W·레스텍·에버그린·화진산업)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돼 4개사 합계 일일 생산량이 기존 92만개에서 139만개로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기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공존과 상생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젝트인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약속을 지켜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마스크 생산 기업 중 스마트공장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멘토를 파견해 마스크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평균 25년 이상 생산설비 전문가 멘토들은 파견해 생산공정개선, 효율화 및 기술지도 등으로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추가 투자 없이도 생산량을 단기에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이 국내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사진=삼성전자)

지원을 받은 한 마스크업체 관계자는 "삼성전자 전문가들이 신규설비의 셋팅, 기존설비의 순간 정지 해소 등 기술적 지원을 해줬다"며 "작업대 등과 같은 현장에서 필요한 도구도 직접 제작해 주고, 삼성전자 금형센터의 금형제작 지원을 받는 등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스크 생산업체들은 금형이 자주 훼손돼 어려움을 겪었다. 한번 훼손되면 중국 공장에 주문하고 제품을 받는데 한 두달이 걸렸다. 삼성전자는 금형센터를 통해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금형을 일주일 만에 생산해 지원했다. 포장과 생산라인을 일원화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킨 경우도 있었다.

이런 삼성의 지원덕분에 생산력이 향상됐다는 소식에 마스크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손소독제, 의료용 보안경, 진단키트 제조업체들의 스마트공장 지원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신청한 기업 30곳을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멘토들을 신속하게 파견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주현 중기부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중기부와 자상한 기업 삼성전자가 손잡고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코로나19 관련 제품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대폭 늘리면 마스크뿐만 아니라 손 소독제, 진단키트 등의 수급도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코로나19 #마스크대란 #책임경영 #이재용

이승필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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