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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차량용 플라스틱 OLED’, 업계 최초 '눈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20.02.17  1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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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기술평가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외부 빛 반사 및 블루라이트 저감해 눈부심 적고 눈 피로 줄여

[테크홀릭]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패널이 ‘눈 편한 디스플레이’임을 인증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글로벌 기술평가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P-OLED 패널에 대해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P-OLED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기판으로 사용해 OLED의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 운전자의 시야에 맞게 휠 수 있는 등 디자인 자유도가 높은 패널이다.

차량용 패널이 ‘눈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

최근 아날로그 계기판 등 차량 내 핵심 정보 표시장치가 디스플레이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강한 햇빛 아래 또는 야간 운행 시 더욱 편안한 운행을 돕는 한편, 완성차 업체별 다양한 화질 요구 조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인증 테스트는 ▲빛 반사도 ▲블루라이트 방출량 ▲화질 등 세가지 항목에서 진행됐다.

햇빛 등 외부 빛이 반사되어 눈부심을 유발하는 ‘빛 반사도’ 테스트에서는 최대 0.22%의 반사도를 기록해 기준치인 1% 대비 70% 이상 줄였다.

야간 운행 등에서 눈 피로를 유발하는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약 23%로 기준치인 50%를 밑돌았다. 이는 차량용 LCD의 블루라이트 방출량 대비 약 1/3 수준이다.

화질 테스트 부문에서도 색 재현율, 명암비, 밝기 등 모든 분야에서 기준치를 충족했다.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담당 신정식 전무는 “이번 인증 획득은 P-OLED가 최적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P-OLED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홀거 쿤즈 TUV 라인란드 제품인증 사업부문 회장은 “LG디스플레이의 P-OLED가 차량용 디스플레이로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구미 사업장에서 올해 초부터 차량용 P-OLED 양산을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11만대에서 2026년 460만대까지 연평균 80% 이상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 #OLED #차량용 #글로벌인증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가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이부열 LG디스플레이 R&D전략담당 상무(왼쪽)가 홀거 쿤즈 TUV 라인란드 제품인증 사업부문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LG디스플레이)

이승필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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