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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가스텍’서 독자개발 LNG 신기술 선봬-영국 로이드선급에 '하이멕스' 설계승인 획득

기사승인 2019.09.19  14: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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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세미나 열고 고객사 대상 신기술 뽐내기도

[테크홀릭] 현대중공업은 19일 현지시간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가스텍’ 행사에서 현지시간 18일 호그(Hoegh), BW가스, 쉐니에르(Cheniere) 등 글로벌 고객사 7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글로벌 선급회사 영국 로이드선급(LR)로부터 독자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인 ‘하이멕스’에 대한 설계승인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기본승인(AiP)보다 높은 단계로,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내년까지 하이멕스의 본격적인 실증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멕스는 이중방벽구조의 차세대 멤브레인형 LNG화물창 설계기술이다. 독자적인 주름형상 설계 공법을 적용해 상온에서 극저온(-163도)까지의 온도 변화와 운항 중 화물창내 LNG가 흔들리며 발생하는 충격인 ‘슬로싱’(Sloshing) 현상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잡았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술세미나를 통해 자체 개발한 ‘고효율 LNG연료공급시스템’과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시스템’ 등 LNG운반선 솔루션의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 기술세미나에는 정기선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와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주원호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LNG탱크 내 대류현상을 유도해 자연기화가스를 최소화하는 ‘인탱크믹싱시스템’, 보조탱크를 활용해 자연기화가스를 액화시켜 저장해두는 ‘버퍼탱크시스템’ 등 LNG의 핵심기술인 자연기화가스 처리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기술도 소개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LNG신기술과 하이멕스의 설계승인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LNG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증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급과 협업해 LNG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미래 선박 연료 및 추진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선박의 탈탄소화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 수주에 이어 올해 12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는 LNG 추진선도 12척을 수주하는 등 LNG 분야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LNG #가스텍 #현대중공업 #하이멕스

‘가스텍’ 행사에 참여한 선주들이 현대중공업 부스에 전시된 LNG벙커링선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현대중공업)

주길태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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