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영동대로 512에 대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과 현대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는 연초 발표한 것과 같이 그동안 건축허가 절차와 병행해왔던 GBC 건립을 위해 필수적인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최종 마무리된 것"이라며 "현대차 GBC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절차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삼성동 7만9342㎡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05층 신사옥 1개동, 지상 35층 규모의 숙박·업무 시설 1개동, 지상 6∼9층 규모의 전시·컨벤션·공연장 건물 3개동 등 5개 건물을 짓는다.
유상훈 기자 techmania@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