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암호화폐거래소 블루벨트는 맛집 애플리케이션 시럽 테이블 개발사로 알려진 몬스터 큐브와 24일 오전 10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벨트는 일본과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10여개국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다. USD 달러를 비롯한 JPY, EUR, PHP, MMK, MYR 등 7개국 이상의 법정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블루벨트는 호주 정부기관에 거래소 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에스토니아와 필리핀에서는 라이센스를 이미 취득했다. 일본에서 라이센스를 신청 중이며 세계 최초로 시큐리티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걸음으로 현재는 에스토니아에서 시큐리티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취득 중이다.
한편 블루벨트는 국내 시장 상륙 후 적극적으로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업무 확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PIXEL, 젠틀마스, 시그마체인, 토큰인사이트, 코인플래닛, 골든 블로코와 MOU를 맺었다. 몬스터 큐브와의 이번 MOU도 좋은 블록체인 기술을 발굴하고 양질의 암호화폐를 상장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몬스터큐브는 1800만 다운로드 국내 1위 맛집 앱 ‘시럽테이블’의 운영사 이며, ‘소다(SODA)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하여 시럽테이블 앱을 댑(Daapp)으로 전환하여 맛집추천, 후기 작성과 모임, 음식 공유를 특화한 소셜다이닝 컨텐츠 등 서비스 이용만으로 암호화폐를 보상받을 수 있고, AR게임 ‘포켓몬스터GO’와 같이 각 지역이나 특정 매장 등에서 생각지도 못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독특한 채굴 이코노미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전용 쇼핑몰, 전국 지정 세탁소, 배달라이더, 웹툰, 골프아카데미 등 암호화폐의 상용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벨트 코리아 방규철 대표는 “이번 몬스터 큐브와의 MOU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간편하게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환경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재화 기자 hslee@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