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쏠(SOL)' 가입자가 11일 기준, 출시 10개월 만에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쏠 이용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을 이용해 '슈퍼 커스터마이제이션(Super Customization:초 맞춤)'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쏠은 신한은행이 지난 2월 6개 모바일 앱에 나뉘어 있던 금융거래 기능을 한 곳에 모은 통합 모바일 플랫폼으로 조회·이체 서비스, 맞춤형 상품을 제공 하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능 등이 구현되고 있다.
신한은행 측은 지난 10월 출시 8개월만에 가입자 7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번에 800만명을 넘은 추세를 보아 내년 상반기 중에 가입자 1000만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SOL)의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초맞춤 서비스를 통해 고객보다 먼저 움직이는 디지털 컨시어지(Concierge)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