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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Renval Capital그룹(이하 그룹)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암호화폐 산업이 2019년 한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란 긍정적 분석보고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암호화폐 산업은 올 상반기 급격히 하락한 이후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그룹은 2017년과 2018년 적지 않은 혁신이 있었지만, 산업의 전진 폭이 밀려드는 투자 규모를 따라가지 못해 산업의 ‘실제적 가용성’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암호화폐가 순식간에 주목을 받는 것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획기적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적인 응용에서 아직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그룹 암호화폐 시장이 2019년에는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행동의 해가 될 것이라 조심스례 전망했다. 지난 2년간의 대규모 모금은 확장성과 개념 검증 및 기타 암호 화폐의 혁신에 관한 아이디어와 계획의 수립을 촉진시켰다. 2019년은 그 혁신 아이디어가 사용 가능한 모델로 구현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 전망한 것이다.
그룹 관계자는 “최근 많은 창업 회사가 이미 막대한 융자를 받았기 때문에, 다음 1년동안 다양한 암호 화폐 서비스와 상품의 출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더욱 깊이 있고 증강된 고객 체험의 환경과 더 많은 상점에서 전자화폐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계를 극복한 암호화폐가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면, 다시 실제 사용자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그룹 측의 분석. 그는 “암호 화폐의 실용적 가치를 높여 더 이상 그것의 유통성을 의심할 수 없게 할 뿐만 아니라, 가장 완고한 비판자나 반대하는 사람들조차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룹은 암호화폐가 거시적 관점에서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 등 세계 금융과 연결되지 않는 지역에 전파되며, 세계경제 호황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관계자는 “경제성장 중인 나라의 국민들이 부족한 것은 자본인데, 암호화폐 시장이 대출과 원조 자금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 지역들이 글로벌 자본과 잘 연계되면 활용하지 못한 자원은 바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글로벌 경제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Renvale Capital의 CEO 윌 콜린스(Will Collins)는 “암호 화폐의 생태계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다음 단계를 향해 발전하고 있다”면서 “암호 화폐가 성숙 자산의 유형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은 예상했던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재화 hslee@techhol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