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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NH농협은행장, “올원뱅크 출시 2주년 250만 고객 달성 뜻깊다”

기사승인 2018.08.17  16: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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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송금’ 및 ‘알뜰환전’ 등으로 약 75%의 높은 실 이용자 비율 나타내

[테크홀릭]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2016년 8월에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출시 2년 만에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가입자 수만 250만 명을 돌파한 게 아니라 실제 앱을 사용하는 이용자 비율이 약 75%를 차지했으며, 전체 가입자 기준으로 월 평균 약 2.6회를 이용한 것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간편송금’ 서비스의 올 한해 이용 건수가 3,300만건에 이르고 90% 우대환율이 가능한 ‘알뜰환전’ 서비스 환전금액이 올해만 1,600억 원을 넘는 등 ‘간편송금’과 ‘알뜰환전’이 높은 이용비율을 나타내는데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올원뱅크’는 상반기 AI기반의 음성뱅킹 서비스 출시와 24시간 365일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토록 했으며, 오는 11월에는 AI기반의 ‘올원챗봇’ 도입과 ‘올원리워드제도’, ‘모임회비관리’ 등 신규서비스 출시 및 올원뱅크 전용상품 확대 등 ‘올원뱅크 3.0 버전’으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원뱅크 출시 2주년 만에 250만 고객을 달성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반영하고 ‘올원뱅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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