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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서민의 불편을 무기로 하는 파업 재고해야

기사승인 2018.08.10  18: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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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다수 국민들의 반감을 무릅쓰고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지난 7일 산별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3.1%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쟁의행위 찬성 가결했다고 밝혀 총파업을 예고했다. 

금융노조는 그동안 산별 임단투에서 ▲과당경쟁 철폐 ▲노동시간 단축 및 신규채용 확대 ▲2차정규직 및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국책금융기관 자율교섭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개선 ▲노동이사제 등 노동자 경영참여를 요구해왔으나 산별 교섭이 결렬됐다. 

이번 쟁의에는 ▲주52시간 상한제 조기도입, ▲중식시간 동시사용(점심시간 휴점), ▲출퇴근기록 의무화, ▲국책금융기관의 노동 3권 보장, ▲핵심성과지표(KPI) 전면 폐지 등을 추가로 요구했다. 

금융노조기 파업하면 2016년 이후 2년 만에 금융권이 파업을 벌이게 된다. 

우리 사회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정부의 일자리정책 및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모순으로 인해 현재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실업난과 사상 최악의 분배 상황을 겪고 있는 중이다. 

정부가 1금융 가계부채를 억제하면서 가계 부채는 급증하고 특히 고금리 부채가 급증해 가계부채의 질마저 나빠지고 있다. 가계부채보다 훨씬 더 위험한 정부부채는 가계부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비대화로 잠재성장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올해 들어 유가인상, 한미금리격차확대, 미중무역전쟁확산 등 대외환경도 최악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와중에 우리사회 소득 최상위 10%이내에 속하고 복지 또한 최상급으로 누리고 있는 금융노조의 파업은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성과평가와 해고는 거부하고 고용은 65세로 연장하면서 고용경직성을 키우면 결국 ‘성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청년과 경제적 약자들만 피해를 본다. 청년과 경제적 약자들의 불이익을 발판으로 지대를 추구하는 금융 노조의 욕심은 파렴치하다. 

점심 시간에 문을 닫으면 점심 시간 밖에 은행을 이용할 시간이 없는 일반 노동자들의 불편은 어떻게 해결하나? 소비자들의 불편을 무기로 회사측과 대결한다는 발상은 곤란하다.  

백용선 기자 arbutus3@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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