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최태원, SK 5개 주력사 공동으로 'SK동남아투자회사' 설립한다

기사승인 2018.08.01  19:00:43

공유
default_news_ad2

[테크홀릭]  SK그룹이 동남아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싱가포르에 동남아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세운다. 최태원 회장이 올해 2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SK 최고경영진들과 함께 글로벌 전략회의를 갖고 동남아 진출 결의를 다진지 6개월 만이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SK는 최근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장 투자를 전담하는 'SK동남아투자회사(SK SOUTH EAST ASIA INVESTMENT)'를 설립키로 했다. SK 동남아 투자회사는 SK㈜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E&S 등 5개 주요 계열사가 각각 1억달러씩 총 5억달러를 출자해서 설립한다.  

SK동남아투자회사는 과거 SK그룹의 계열사들이 동남아에 각개 진출한 것과는 달리 주요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진출한다는 점이 특색이다. 최태원 회장은 이미 중국에 제2의 SK를 건설하겠다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세운 바 있다. SK동남아투자회사는 차이나 인사이더를 동남아까지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도 있고 안정성이 부족해진 중국에서의 투자 위험을 동남아로 분산시키겠다는 의도로 볼 수도 있다.  

올해초 최태원 회장은 동남아 신흥국들이 석유·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한 데다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ICT와 연계한 4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 관계사들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최태원 회장을 동행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등 SK최고경영진들은 동남아 신흥국들이 그동안 국가가 주도하는 발전 전략을 발판으로 매년 5%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고도 성장을 해온 만큼 향후 동남아 신흥국 정부와의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일치를 봤다.  

이에 따라 SK그룹 본사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적인 자원과 역량으로 동남아 사업을 전담하면서 지역 본부(RHO·Regional Head Office)를 설립해 RHO가 동남아 성장 전략을 책임지고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SK동남아투자회사가 SK그룹에서 어느 계열사에 속할지, 독립계열사가 될지도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 싱가포르에 자리할 SK동남아투자회사는 주요 결정을 하고 실행은 동남아 각국에 투자법인이나 지사가 설치되는 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SK그룹은 충분한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있어 동남아 현지에서 인수합병을 활발히 하는 등 다양한 진출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K그룹은 2008년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합작 공장 설립으로 하루 9천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하고, 2009년 베트남 15-1 광구의 유전 개발 성공으로 하루 6만1400BOE(원유환산배럴)를 생산하는 등 동남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유차량 기업 ‘그랩’에 지분투자를 하고 ‘쏘카’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승훈 기자 leesh37@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가장 많이 본 뉴스

1 2 3 4 5
item45

재미있는 테크월드

item47

핫&이슈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패밀리 제휴업체 Click 하세요!
ad40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