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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대손비용 감소로 실적 개선 이어간다

기사승인 2018.07.23  14: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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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이익 증가 추세와 배당 증가 매력적…목표주가 6만7,000원 유지

[테크홀릭]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분기 일회성 충당 환입을 감안하고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DB금융투자(대표이사 고원종)는 23일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가 6,353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시현했다며, 763억원의 충당금 환입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실적은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DB금투 이병건 연구원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의 주원인”이라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7%로 전기 수준이었으나, 이자수익률이 9bp 상승했음에도 조달금리가 9bp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조달금리 상승 압박이 하반기 은행권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나은행의 경우 경쟁은행들과 마찬가지로 대손비용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다 신용카드 비중이 낮아 그룹 대손비용률은 13bp까지 낮아졌다. 하나금융지주의 경우에도 기업여신 부문 충당금이 일부 순환입됐다.

이 연구원은 “실적개선 및 배당증액 포텐셜에 주목하라”며 “중간배당 400원을 공시했는데,지난 2015년 150원, 2016년 250원, 지난해 300원으로 중간배당이 계속 높아지면서 연간배당의 증가를 견인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여구원은 “최근 실적은 외적 요인으로 주가가 다소 부진했으나, 높은 이익증가 추세와 이를 바탕으로 한 배당 증가를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며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 종가 4만2,250원보다 2.72%(1,150원) 오른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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