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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관계사 지분 추가 취득 기대감에 안정적 상승세

기사승인 2018.07.18  12: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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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 지배구조 개편·주력제품 ASP 개선·판매량 성장 전망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지난 17일 오뚜기(회장 함영준)의 상미식품지주와 풍림앤피지주 흡수합병 공시와 관련해 흡수합병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하락은 제한적인 가운데 잔여 관계기업 지분에 대한 추가 취득 기대감이 크다고 18일 평가했다.

특히 관계기업 지분이 추가로 취득된다면 지배구조 단순화와 투명성 개선, 경영관리 효율성, 수익 개선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키움증권은 오뚜기가 흡수합병한 상미식품과 풍림피앤피의 지분율 확대에 따라 그 대가로 오뚜기의 신주를 발행하면서 총 발행 주식이 4.8%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다만 지분율 확대로 지배주주순이익은 약 4% 증가하기 때문에 흡수합병에 따른 주당순이익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흡수합병의 합병기일은 오는 9월 27일이고, 합병대가로 교부되는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그 다음 달인 10월 22일이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관계기업 흡수합병으로 인해, 오뚜기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오뚜기는 지난 해, 관계기업 4곳의 지분을 취득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했고 올해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를 흡수합병 했다”고 성명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가 보유한 오뚜기제유와 조흥의 지분을 각각 10%, 8% 추가로 확보하면서, 잔여 관계기업에 대한 지분율을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현재 남아있는 오뚜기의 관계기업 중 대선제분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오뚜기가 실질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배구조 단순화와 투명성 개선 측면에서 추가적인 지분 취득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오뚜기의 입장에서 이런 관계기업의 추가적인 지분 취득은 경영관리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오뚜기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오른 46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오뚜기의 라면을 비롯한 주력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 개선과 라면·쌀가공품·냉동식품 중심의 판매량 성장, 관계기업 연결 편입 효과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흐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됐다.

오뚜기는 18일 관계사 편입과 추가 지분 취득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오전 11시 기준 전일 종가 82만원보다 2.07%(1만7,000원) 오른 8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키움증권 리서치 (국내 계열사만 표시)>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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