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시티면세점 내에 수출유망 농식품과 선물용 식품 등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 ‘코리아 고메 마켓(Korea Gourmet Market)’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판매홍보관은 지난달 aT와 시티면세점이 체결한 우리 농식품의 판로확대 및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내년 6월말까지 1년간 1터미널을 이용하는 국내외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곳에는 수출유망 농식품, 여행용 식품, 한국 농식품 선물세트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우수 농식품 130여개가 입점돼 있으며 중소 식품기업의 신규 판로확대와 해외 소비자 대상 테스트마켓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인천공항은 연간 6,200만명이 이용하는 한국의 대표 출입국 관문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중소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aT는 올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개장과 함께 SM면세점과 협력, 코리아 고메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