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 AI 기반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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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대표이사 김영섭)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기업 출입자·문서 보안의 구멍을 막아줄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사람과 문서에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과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 등 2종이다.
이중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은 신분증 인식, QR코드 인식, 비지터 온(Visitor ON) 등 첨단 IT 보안 기술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방문객 출입 인증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준다.
현재 대다수 기업들은 방문객이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제출하면 본인 확인을 거쳐 출입카드를 발급하고, 스마트폰에 보안스티커를 부착한 뒤 출입을 허용한다. 노트북 등 전자장비의 반입을 위해서는 별도의 물품반입신청서를 작성해야 하기도 한다. 때문에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 방문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출입 절차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을 도입하면 이 같은 대면(對面) 출입보안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방문객은 안내데스크에 줄을 설 필요 없이 LG CNS의 출입카드 발급기에 신분증을 투입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 본인 확인을 마칠 수 있다. 이후 자신의 스마트폰 ‘비지터 온’ 앱에 생성된 QR코드를 발급기 센서에 대면 스마트폰 보안이 작동돼 카메라, 마이크, 블루투스, 테더링 기능이 자동 차단된 뒤 출입카드가 발급된다. 불과 25초면 이 모든 과정이 끝난다.
방문을 마치고 나갈 때 출입카드를 발급기에 투입하면 차단됐던 스마트폰 기능이 다시 정상 작동된다. 발급기의 내부센서가 카드 수량을 자동 파악하는 등 카드발급부터 반납까지 스스로 처리하기 때문에 별도 관리자도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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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이 같은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방문객 대기 줄이 사라졌음은 물론 최대 1시간에 달했던 대기시간이 1분으로 단축됐다. 출입 처리 가능한 방문객수도 시간당 200여명에서 900여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은 문서의 출력부터 복사, 보관, 반출, 파쇄 등 출력물의 전 과정을 관리해 기업 핵심문서 유출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AI 이미지 매칭 기술로 문서 출력시 스캔 했던 이미지 파일과 파쇄하려는 문서를 비교해 위변조 여부를 식별함으로써 기업의 주요 기밀문서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출력물이 구겨지거나 필기 흔적이 남아있는 등 훼손된 문서도 99% 이상의 정확도로 위변조 검증이 가능하다.
특히 문서의 출력, 복사, 보관, 반출, 파쇄에 이르는 각 단계별로 문서데이터를 사용자와 보안담당자에게 전송해 현재의 문서 상태를 실시간 추적할 수도 있다. 출력물이 반출되거나 회수기간이 지나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경고 알람도 송출한다.
LG CNS 관계자는 “지능형 출입카드 발급시스템을 방문객이 많은 대형공장이나 공공시설에 도입하면 큰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지능형 출력물 보안솔루션 역시 40% 이상의 출력물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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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