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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자회사 이니츠, 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

기사승인 2018.06.25  18: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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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프 안개' 문제 해결할 '가스저감기술' 세계 최초 개발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김철)의 자회사인 PPS전문기업 이니츠(대표이사 김효경)가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에 이니츠가 진출하는 분야는 자동차 램프 분야로,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가스저감기술(Low out-gas)이 적용된 차량용 신소재 PPS로 기존 자동차 램프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램프 안개(Lamp Haze)’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램프 안개는 플라스틱 부품에서 발생한 가스(haze)가 부품 내벽에 흡착돼 뿌옇게 착색되는 현상으로, 차량의 배광성능을 떨어뜨려 야간주행 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못하다.

이니츠 관계자는 “램프안개는 고온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플라스틱 고유의 물성 때문에 발생하는데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도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난제의 해결을 위해 현대모비스와 손잡고 소재 개발에 착수,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PPS와 다른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된 이니츠의 PPS는 가스와 불순물이 적은 것이 최대 특징이다. 또한 이니츠는 장시간의 고온 노출, 급격한 내외부 온도차, 강한 외부 진동 등 가혹한 조건에서 견딜 수 있도록 유리섬유와 고분자 첨가제를 적용해 소재를 강화하면서도 가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 관련 이니츠의 PPS는 내열성, 내습성 등 주요 평가 항목을 통과했으며 특히 체임버 속에 신소재 램프를 넣고 72시간 연속으로 점등을 반복하는 ‘가혹환경시험’을 통해 가스 발생여부를 검증하고 소재의 신뢰도를 최종 확인 받았다.

이니츠 김효경 대표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무염소 PPS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질적인 자동차 램프안개 문제를 해결했다”며 “신소재 적용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자동차 램프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램프안개 문제의 일괄적 해결을 위해 현재 생산 중인 자동차 헤드램프 전체에 이니츠의 PPS 신소재를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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