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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카이십 플랫폼’으로 재난상황 ‘골든타임’ 잡는다

기사승인 2018.06.25  16: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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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비행선 드론, 로봇, 조난자 탐색 솔루션 등으로 신속 대응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이 '스카이십'에 기반한 재난안전통신망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25일 KT(회장 황창규)가 KT그룹인력개발원 원주연수원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난안전 통신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된 ‘스카이십(Skyship)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카이십 플랫폼은 스카이십과 스카이십 C3 스테이션(Skyship 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Station)을 중심으로 세부 임무 수행을 위한 스카이십 드론, 스카이십 로봇으로 구성된다.

이중 스카이십은 KT가 국내 협력업체인 메티스메이크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비행선과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무인 비행선 드론이다. 헬륨가스를 채운 비행체와 스카이십의 추진체·임무수행장비를 탑재하는 ‘스카이십 팟’, 휴대폰 신호 기반 조난자 탐색 솔루션 ‘스카이스캔’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해 선보인 스카이십에 재난안전 특화 ICT 기술을 결합해 재난 상황 특화 솔루션으로 진화됐다.

스카이스캔을 통해 조난자의 탐색 반경이 좁혀지면 스카이십 팟에 탑재된 스카이십 드론이 출동해 조난자의 상세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지상에서는 스카이십 로봇이 구조대원 도착 전 비상구호물품을 조난자에게 전달하고, 탑재된 카메라와 통신기능을 통해 구조센터에 현장을 중계하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조난자의 휴대폰 신호를 통신사 데이터와 연동할 경우 이름, 나이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재난안전통신망과 주민·의료기록 데이터 연동이 가능해지면 혈액형, 병력 등의 정보를 의료기관에 전달해 한층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KT 스카이십 플랫폼 구성도. (이미지=KT)

또한 스카이십 C3 스테이션은 스카이십의 원격관제와 조종, 통신이 가능한 이동형 통제 센터다. 스카이십과의 실시간 통신을 통해 신속히 현장을 지원하고 각 장비들을 보관할 수 있으며 9개의 모니터가 설치된 관제실을 통해 통신·기체 상태 확인, 촬영 영상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 KT는 최대저항풍속, 적재량 등 성능이 진화된 ‘스카이십2’의 개발을 완료하고, 스카이십 플랫폼에 적용했다고 전했다. 스카이십2는 공기 저항 최소화를 위해 미 항공자문위원회(NACA) 에어 포일(Air Foi) 형상으로 설계, 최대 풍속 13m/s에도 안정적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시속은 80㎞, 최대 항속시간은 6시간이며 5㎏의 용량까지 적재할 수 있다.

KT는 5G 기반 스카이십 플랫폼과 119구조대, 원격 의료센터를 5G로 연결하면 5G의 기술 특성인 초연결·초저지연에 기반한 긴급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십과 드론, 로봇 등 각종 임무 수행장비에서 촬영한 초대용량 UHD 4K급 영상을 5G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함으로써 상세한 현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초저지연의 실시간 원격제어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수년간 지속적 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 안전 분야의 기술을 선도해왔다”며, “차별화된 ICT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더 빠르고 안전한 ‘5G 네트워크 기반 재난안전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십 플랫폼’과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이용한 조난자 구조활동 시연 모습. (사진=KT)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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