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드론 등 접목한 스마트건설 개발 박차
두산인프라코어(대표이사 손동연·고석범)가 한양대학교와 ‘스마트건설 통합관제시스템’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마트건설은 건설·토목 현장의 환경과 지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체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관제센터에서 무인 건설기계 운용과 작업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미래형 건설 플랫폼이다. 통합관제시스템은 이 같은 스마트건설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기술로 꼽힌다.
MOU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와 한양대는 향후 건설기계, 자재 운용 계획 등 작업계획 수립부터 작업현장의 3D 디지털 정보 활용까지 아우르는 통합관제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오는 2019년까지 검증을 마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은 “한양대와의 협력을 통해 건설기계 자체의 무인자율운행 기술과 더불어 작업장 전체를 무인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스마트건설 분야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