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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영상 전송 대중화 선도

기사승인 2018.06.12  1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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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I와 영상 관제 솔루션 개발·글로벌 마케팅 협력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세계 1위 드론 제조사 DJI와 손잡고 드론 촬영 영상을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서비스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이와 관련 SKT는 최근 중국 선전 DJI 본사에서 DJI와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영상 관제 제품∙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세일즈∙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T는 ‘T라이브 캐스터’에 기반한 고성능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인코더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 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DJI 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의 전송 지연율을 최소화해 HD급 화질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양사는 향후 개발될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이 산업용 드론 시장은 물론 개인 고객에게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물류·탐사 등에 활용되는 상업용 드론 영역, 사회안전망 구축과 시설물 영상관제 영역, 방송중계·유튜브·페이스북 라이브 등 실시간 스트리밍을 활용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영역 등에 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DJI 협업 예시도. (그래픽=SKT)

특히 양사는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낼 계획이다.

SKT의 LTE 이동통신망 기반 고화질 영상 관제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통신 모듈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데다 다양한 촬영장비에 스트리밍 인코더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며 고화질 영상의 안정적 전송 능력도 뛰어나 향후 DJI의 드론과 촬영장비를 활용하는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양사는 DJI 드론 조종 어플리케이션 ‘DJI 고(Go)’와 SKT의 ‘T 라이브 캐스터 스마트’ 앱의 기능 통합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서 더 효율적으로 드론을 운영할 수 있도록 SKT의 영상 수신·관제 서버 솔루션 ‘T 라이브 스튜디오’와 DJI의 드론 관제 솔루션 ‘DJI 플라이트 허드’의 기능을 통합·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SKT 관계자는 “LTE 통신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 미국, 일본에 우선 적용해 가능성을 타진한 뒤 다른 국가로 점진 확대할 계획”이라며 “5G가 상용화되는 시점에는 5G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 기술을 적용해 드론 촬영 영상을 4K·8K 이상의 초고화질로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제품·솔루션 고도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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